김기욱은 4일 방송되는 ‘개그공화국’ 인기 코너 ‘불타는 그라운드’에 포수로 등장해 최국, 윤성호, 안상태, 송연호, 김주철, 정진욱, 이기수와 호흡을 맞춘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기욱은 이기수의 고등학교 선배로 등장, 포수와 타석에 선 상대편 선수와의 신경전, 타석에서 일어날 법한 일을 재미있게 담아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SBS ‘웃찾사-화산고’로 인기를 끈 뒤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김기욱의 깜짝 등장에 녹화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김기욱은 오는 8일 8살 연상의 방송작가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녹화장을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개그공화국’ 내에서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불타는 그라운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야구장에서 선수와 감독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오해와 신경전 등을 코믹하게 표현해 낸 코너로 야구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불타는 그라운드’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 모두 야구 마니아로 아이디어 회의 전,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시청하는 것은 물론 각 구단의 승점이나 오늘의 경기 등 야구와 관련된 이야기로 긴 연습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4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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