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료-피아-칵스 `아브라카다브라` 파격 재해석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밴드 피아(PIA), 밴드 칵스(The Koxx)가 ‘아브라카타브라’를 파격적으로 재해석했다.
7월 6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 머니’(Show me the money)에서는 최강래퍼 군단에 속해있는 미료의 신예래퍼 첫 무대가 공개된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의 록 밴드 피아가 함께 무대에 올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 ‘아브라카다브라’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 해 선보인다.
미료는 자신의 ‘쇼미더머니’ 첫 무대를 위해 일전 자신의 솔로 앨범을 함께 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밴드 칵스(THE KOXX)의 멤버 숀(Shaun)에게 ‘아브라카다브라’의 편곡을 의뢰했다.
숀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덥스텝(Dub step)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격렬한 록 음악이 결합된 색다른 형태로 원곡을 재해석했고 이 같은 스타일을 소화 할 수 있는 밴드로 피아를 적극 추천한 것.
여성 래퍼로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미료의 무대에 일렉트로닉과 록을 넘나드는 피아의 폭발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단연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힙합판 ‘나가수’로 불리는 Mnet ‘쇼미더머니’는 가리온, 미료, 버벌진트, 정재훈, 주석, 더블케이, 45rpm, MC 스나이퍼 등 국내 최정상의 래퍼들이 매회 신예래퍼와 함께 경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결성 13년째를 맞이한 밴드 피아는 국내 최정상의 록 밴드로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탑 밴드’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4월 자신들의 정규 5집 ‘팬타그램’ 수록곡 중 일부를 일렉트로닉으로 재해석한 미니앨범 ‘세인트 라일락’(St.LILAC)을 발표, 록 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넘나드는 개성 강한 사운드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미료와 밴드 피아가 함께하는 ‘쇼미더머니’는 7월 6일(금)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