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칠한 키에 하얀 피부, 조막만한 얼굴이 매력인 최우식은 MBC 드라마 ‘짝패’에서 어린 귀동역으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데뷔는 2010년 드라마 ‘별순검’에서다. 16초 분량의 단역이었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 바 있으며, 이후 ‘폼나게 살꺼야’, ‘특수사건전담반’을 거쳐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귀요미 내관’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며 기대되는 신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맡는 역할마다 확실한 캐릭터를 남기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우식은 이번 ‘닥쳐라 패밀리’를 통해 첫 시트콤에 도전한다. 낮에는 빵셔틀, 밤에는 키보드워리어인 열성가족의 큰 아들로 출연하는 최우식은 가족이 돼서도 여전히 자신을 괴롭히는 우성가족의 둘째딸 다솜의 약점을 잡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다양한 코믹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특출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등 모든 게 우월한 우성가족의 열혈엄마와 몸꽝, 얼꽝 등 모든 게 하자투성인 열성가족 천사아빠의 재혼으로 모든 것이 반대인 두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특히 ‘올드미스 다이어리’, ‘못말리는 결혼’ 등을 히트시키며 시트콤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제작진들이 뭉쳤다는 것이 밝혀지며, 그들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기획력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황신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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