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당일, 새벽 2시에 모인 멤버들은 “우리가 1박 2일이냐”며 역대 가장 이른 촬영 시간에 불만을 호소했다.
하지만 뒤이어 공개된 미션을 본 멤버들의 반응은 더욱 격렬했다. “남자 그리고 청춘여행”이라는 주제로 “시내버스만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미션에 도전해야 했기 때문. 실제로 시내버스만 타고 서울에서 부산 가기에 성공하려면 무려 19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0번이 넘는 버스를 타야한다는 사실을 안 멤버들은 거의 넉다운될 지경에 이르며 제작진에게 너무 한 것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항의할 시간도 없이 첫차시간에 맞춰 멤버들은 서둘러 경규팀과 국진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루트로 도전을 시작했다.
장시간에 이른 미션 도전에 새 멤버 주상욱은 “원래 남자의 자격 녹화가 이렇게 힘든 것이냐”며 혀를 내둘렀고, 원년 멤버 김태원 또한 “여태까지 도전한 남자의
과연 평균나이 42.6세의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무사히 도전에 성공했을 지 결과는 15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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