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MBC 드라마 ‘무신’ 야외세트장에서 대기 중에 찍은 김주혁의 코믹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주혁은 머리에 노란 꽃을 꽂은채 살며시 미소 짓고 있다. 쫙 펴 올린 손바닥은 마치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네는 듯한 모습이다. 동그랗게 뜬 눈은 귀여운 어린 아이와 같이 순진무구한 귀여움이 묻어난다.
촬영 관계자는 “사실 김주혁은 코믹사진 찍기를 즐긴다. 소탈하고 유머 있는 배우라 동료배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김주혁이 찍는 코믹 사진 중 몇몇은 강도가 높아 공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야외 세트장에서 사극 의상을 입고 촬영하는 고충 속에서도 김주혁은 막간을 이용해 동료들과 수다도 떨고 사진 속 모습처럼 코믹한 모습을 연출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까지 자처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무신’은 무신정권의 권력자 최우(정보석 분)의 죽음과 김준(김주혁 분)의 실세 등극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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