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 왕이 피겨스케이팅 스타 에반 라이사첵과 한집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베라왕의 동거소식은 라이사첵과의 36살 나이 차이와 전 남편 아서 벡커와의 이혼 발표 일주일만에 전해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의 언론은 “올해 63세의 베라 왕이 27세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과 미국 LA에서 지난달부터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수년 동안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라이사첵이 최근 베라 왕의 베벌리 힐즈 맨션으로 이사했으며, 한동안 이곳에 머물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베라 왕 측은 이번 스캔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며, 라이사첵 측 역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베라 왕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의상을 비롯해 라이사첵의 여러 대회 의상을 디자인해온 것으
한편 중국계 미국인인 디자이너 베라 왕은 샤론 스톤, 제시카 심슨,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인들이 그의 드레스를 착용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