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서희와 장우혁의 사회로 시작된 영화제는 11일간 진행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립무용단 달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의 개막선언,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 ‘피판 레이디’ 박하선의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올해의 배우를 선정, 시상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에는 하정우와 하지원이, 부천시민이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를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하는 ‘판타지아 어워드’에는 이제훈, 민효린이 뽑혀 상을 받았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개막작 ‘무서운 이야기’를 상영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에는 레드 카펫 행사가 열려 임권택, 정지영, 김동호, 심재명, 안성기, 예지원, 장나라, 박보영, 김인권 등 영화인과 영화배우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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