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8조 원대 게임회사를 가진 대표에게 사과했습니다.
김성주는 19일 한 프로그램에서 “2년 전 가족들과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는데 아들 친구 식구들 역시 놀러 왔었다”며 “거기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아들 친구 식구들과 식사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김성주는 “그분이 방송에 나온 나를 몰라봐 기분이 살짝 안 좋았다. ‘뭐하시냐’고 물었더니 조그만 게임회사를 한다고 하기에 나보다 아래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주는 “그분이 아이들에게 게임기를 주기에 아이들 정서에 안 좋다고 훈계하며 수영장에서 놀자고 제안했고 나는 낮잠 자고 그분한테 다 맡겼다”며 “하와이에서 남은 김과 밑반찬 등을 선심 쓰듯 주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지금이라도 나의 무례함을 이해해 달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