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오너인 조민기는 채영랑(채시라 분)의 남편이자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의 아버지인 유만세로 분한다.
극중 유만세는 재벌 아버지 덕에 경제적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인물로 매사 독선적이고 거만하고 제멋대로지만 자신의 어머니한테는 더 없는 효자이자 아들들에게는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는 호탕한 아버지다.
최근 태안군 안면읍 삼봉 해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민기는 주지훈이 연기할 유지호 역의 아역 강이석과 첫 대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조민기의 강렬한 포스가 느껴진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로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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