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나가수2’ 7월의 가수전 공연이 끝난 뒤 6월의 가수 JK김동욱의 특별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JK김동욱은 2년 만에 발표한 신곡 ‘Higher’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Higher’는 기존 JK김동욱이 가져온 음악색과 차별화된 곡으로, 6월의 가수답게 여유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JK김동욱은 관중과 호흡하며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하지만 JK김동욱의 무대는 여느 가수들의 무대와 달리 곡 중간 중간이 편집돼 방송됐다. 이는 그동안 ‘나가수2’가 가수들의 무대에 대해서만큼은 편집하지 않고 온전히 곡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던 방침과 사뭇 다른 방향으로, 지난 달 전파를 탄 5월의 가수 박완규의 특별무대에 비해서도 현저히 짧은 분량이다.
이와 같은 편집에 대해 JK김동욱의 팬을 비롯, 시청자들도 잔뜩 뿔이 났다. ‘나가수2’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 보다 어이 없었네요” “이건 가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어떤 의도로 특별가수의 무대를 반토막 냈는지 저의가 궁금하다” “8월에는 어떻게 편집하는지 지켜보겠다” “타이틀만 스페셜 무대냐”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오프닝에 앞서 국카스텐의 무대가 1·분 30초간 전파를 타면서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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