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배급을 맡은 미로비젼에 따르면 ‘바비’는 지난 24일 폐막한 지포니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하는 그리폰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이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건 최초다.
‘바비’는 미국으로 입양가게 된 한국인 소녀와 언니 대신 입양 가려 떼쓰는 철부지 동생, 그리고 양아버지가 품고 온 입양에 숨겨진
‘엄마는 창녀다’, ‘아버지는 개다’ 등의 이상우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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