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언론시사회에서 장규성 감독과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임원희, 이하늬, 이미도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세자빈을 연기한 이미도는 주지훈과 함께 목욕하는 신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이 역을 맡아서 재밌게 찍고 영광이었다. 그런데 사실 노출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줄기차게 노출해서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비였기 때문에) 지훈씨가 당시 무척 더러웠다”며 “때 같이 만들려고 지우개 가루도 이용했는데 그 장면을 오래 촬영하니 서로 더러워졌다. 좋은 감정이 생길 겨를이 없었다”고 웃었다.
이미도는 또 “사실은 내가 조선시대의 정말 미모상”이라며 “실제도 전주이씨 해안군파 1
노비 덕칠과 신분이 뒤바뀐 세자 충녕이 성군 세종대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사극 코미디다. 주지훈이 덕칠과 충녕을 1인2역했다. 8월8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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