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간 갈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JYJ 팀워크의 비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재중은 “솔직히 갈등 없는 아이돌그룹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아이돌 그룹이 가족도 아닌데 아무래도 더 친하거나 더 잘 맞는 멤버가 있기 마련이다”라며 “우리 같은 경우 할 얘기는 주로 앞에서 다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마음에 담아두기보다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 것이 팀워크의 비결이라는 것. 김재중은 14년간 끈끈한 의리로 팀을 지켜 온 신화의 예를 들며 설명을 이어갔다.
김재중은 “얼마 전에 에릭 형이 어플에 팀 사진을 올렸기에 ‘형들 너무 보기 좋다. 신화 멋있다’고 댓글을 달았더니 ‘우리 그냥 친한 척 하는 것’이라고 문자가 왔다”며 “그런 말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김재중은 “우리 셋이 같이 있으면 일단은 힘이 된다. 완전체가 되니까 왠지 충만하고 힘이 난다. 혼자 할 때는 다시 또 열심히 해야된다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중은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 종사관 김경탁 역을 호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닥터진’은 18일 종영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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