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정 작가와 이재동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 ‘보고싶다’가 최근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최종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10월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한다.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내 마음이 들리니’ 등 가슴을 울리는 ‘착한’ 드라마로 필력을 인정 받은 문희정 작가와 ‘단팥빵’, ‘고맙습니다’ 등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감성 연출의 이재동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작품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과 소통을 추구해왔던 문희정 작가와 이재동 감독의 조합은 브라운관에 강한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명품 드라마 탄생의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며 “정통 멜로 장르지만 이전의 같은 장르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문희정, 이재동 콤비만의 색깔이 살아있는 따뜻한 작품이 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이끌어 갈 남,녀 주인공으로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최종 물망에 올라
막장이 아닌 착한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문희정 작가와 이재동 감독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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