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에서 자신의 직업을 요리사라고 밝히며, 남자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의 과거 이력이 양파 껍질을 벗기듯 공개되고 있다.
여자 3호는 자신이 모델로 있는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옷을 입고 나와 쇼핑몰 홍보를 했고, 과거 케이블채널 스파이스 TV ‘염경환의 진짜 夜’라는 성인 방송에 출연한 것도 알려지며 지탄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노이즈마케팅의 전형”, “홍보용 출연” 등 비난하고 있다. 짝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이 변질됐다는 질책에 이어, 원색적인 비난도 꽤 된다.
제작진은 쇼핑몰 모델과 관련해 “올림픽 중계 방송 때문에 녹화한지 꽤 한참 후에 방송됐다. 당시 여자 3호는 쇼핑몰 모델일을 하지 않았었다”며 “녹화 이후에 지인의 쇼핑몰에서 모델일을 하게 된 걸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진정되지 않고 있다. 성인 방송 출연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쇼핑몰 측은 모델 의혹이 터지자 슬그머니 여자3호 사진을 내리는가 싶더니 다시 또 사진을 복구시켰다. 문제가 없다는 듯 그대로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불만을 터트리는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폐지하라” 또는 “아직 한주분이 더 남은 33기 방송을 내보내지 말라”는 요청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관련 문제에 대해 방안을 논의 중이나 다음주 방송은 변함없이 할 전망이다.
‘짝’ 측 관계자는 17일 “여자 3호는 정말 개념
제작진은 관련 내용에 대해 곧 공식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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