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법적 이혼절차가 끝났습니다.
2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20일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소송 담당 판사는 두 사람의 이혼서류에 최종 서명 작업을 마쳤다"며 "톰과 케이티의 5년간의 결혼생활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딸 수리의 단독 양육권을 얻게 된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로부터 집과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원)의 재산을 양육비 명목으로 분할 받게 됐습니다.
지난 6월 케이티 홈즈는 미국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으며 이혼 사유에는 '극복하기 힘든 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이혼이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교 혹은 심한 간섭이 때문이 아니냐는
현재 두 사람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해 왕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리 크루즈의 입학식에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이혼 후 6kg이 빠지는 등 수척해진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