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스콧 매켄지가 향년 73세로 사망했습니다.
20일 외신은 메켄지가 18일(현지시각) 미국 LA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콧 메켄지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 초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고, 의료진들이 퇴원을 만류했지만 그가 집으로 돌아갈 것을 원해 사망 2주전 집으로 돌아와 결국 18일 숨을 거두었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메켄지는 2010년부터 신경계 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콧 매켄지는 팝송 ‘샌프란시스코’로 1960년대 히피문화를 선도
한편 길랭-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라는 절연물질이 벗겨져 발생하는 급성 마비성 질환입니다.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