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각시탈’ 24회에서 조선인들을 우롱해 모은 국방헌금이 키쇼카이에 전달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가로채기 위해 각시탈 주원과 동료인 안섭(김지민 분)과 함께 금화정을 습격한 정은별(진홍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를 막으려는 홍주(한채아 분)와 진홍 사이의 대결이 성사된 것.
정은별은 쌍단봉을 들고 이를 막으려는 홍주와 맞서며 홍주의 허리를 가격 했고 이는 단 3초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뛰어난 무술 솜씨를 선보이는 정은별에 홍주는 고전을 치룰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직 승부의 결과가 드러나지 않아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손을 들어줄까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터, 이는 다시 한 번 진홍과 홍주의 대결을 볼 수 있는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홍에게서 최고의 여전사 포스가 느껴진다!’, ‘완벽한 미모에 완벽한 카리스마다!’, ‘연약한 모습에 걱정했는데 강렬한 포스라니!’, ‘앞으로 또 진홍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은별은 일본의 억압에 눌려 살던 시대, 사당패의 울지 못할 애환을 담은 ‘초혼’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해 연기 호평을 받은 적이 있으며 그 후 ‘가시나무새’ 에서는 귀여운 악녀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현재 디지털 싱글 2집을 내고 왕가위 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은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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