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는 지난 8월 31일 열린 메디치 프라이빗 파티에 게스트로 참석해 토크쇼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와 어울리지 못해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클래식 작곡을 진로로 선택, 연세대 작곡과에 입학한 돈스파이크는 우연히 가수 포지션의 뮤직비디오 출연하게 되며 대중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후 작곡가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게 됐다.
그는 ‘나는 가수다’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이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적어 적응하기 어려웠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가수다’에서는 내가 원하는 음악이 아니라 모두가 원하는 음악을 해야겠다고 깨달았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작곡가를 꿈꾸는 후배들을 향한 충고 역시 아끼지 않았다. 돈 스파이크는 “음악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려면 재능이 기본이다.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며 실제 음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다운 현실적인 충고를 해 시선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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