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팝 가수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와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싸이의 미국 측 비즈니스 대리인은 최근 미국 최대 음반 회사인 아일랜드 레코드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싸이의 미국 LA 출국으로 그려진 미국 진출이 현실이 됐습니다.
싸이와 계약한 ‘아일랜드 레코드’는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오리지널 버전을 디지털 싱글로 재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미국 방송과 공연을 아우르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해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음반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국의 뮤지션인 싸이가 미국에서 크게 화제가 된 수준이라면, 이젠 미국의 메이저 음반 시장에 진입해 세계 진출을 도모하게 됐다"며 계약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이어 "'강남스타일'의 영어 버전 발매나 저스틴 비버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일단은 원곡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싶어해 오리지널 버전을 발매하기로 했다. 싸이
한편, 아일랜드 레코드는 1959년 설립돼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음반 기획사로, 팝 스타 저스틴 비버는 물론 본 조비, 제니퍼 로페즈, 머라이어 캐리 등 거물급 아티스트들이 계약되어있는 독보적인 음반 기획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