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은 지난 1일 방송된 '토요일 톡 리그' 2회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청바지와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고 촬영한 사진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낸 바 있다. 평소 털털하고 코믹한 이미지와 확 달라진 이미지에 동료 개그맨들의 탄성이 쏟아졌고, 장도연의 화보는 방송 전후로 포털 사이트에서도 큰 화제를 낳았다.
이후 장도연은 “아버지가 엄격하시다. 이번에 섹시한 콘셉트로 사진을 찍으면서 아버지께 꾸중 들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집에 가져간 사진 액자를 아무 말 없이 안방에 걸어두셨다”고 밝혔다. 딸의 이미지 변신에 아버지도 묵묵히 응원을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섹시 콘셉트 사진 공개 이후에 화보 촬영 문의가 많이 있었다”고 고백해 함께 출연한 동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섹시 개그우먼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곽현화와의 비교가 이어지자 “이제 내가 새로운 대세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자신감을 뽐내기도 했다.
방송은 8일 오후 9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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