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동료 배우 신소율에게 고백한 일화가 소개됐습니다.
7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윤종신이 “서인국이 여자분들에게 그렇게 끼를 부린다고 한다”며 실상을 묻자 "서인국은 끼 있는 남자다" 라는 출연자들의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응답하라 1997’의 주연배우 정은지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신소율에게 ‘소울 누나, 나 진짜 누나랑 사귀면 안돼?’라고 물었다”며 서인국의 끼를 폭로 했습니다.
이에 서인국은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한다“면서 ”오히려 그런 장난이 여자 분들과 허물 없이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서 그랬다“고 반론했습니다.
이와 같은 해명에도 MC들은 "서인국이 여자들에게 끼를 부린다는 말이 있다. 끼 부리는 얼굴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주역인 서인국·정은지를 비롯해 이종현·지오·송대관·태진아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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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