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에 따르면 윤희석은 10월 방송 예정인 ‘마의’에 노력형 천재 정차식 역에 캐스팅 됐다. 의원 가문 출신 정차식은 혜민서에 장원으로 들어온 의생으로 사가의 약방을 물려받아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인물.
천민 주제에 혜민서 의생으로 들어온 백광현(조승우)를 무시하며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지난 3월 종영한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7개월 만에 사극 나들이에 나선 윤희석은 “이병훈 감독님과 기라성 같은 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며 “대사 한마디, 한 번의 등장에도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馬醫)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 드라마로 ‘골든타임’ 후속으로 10월 초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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