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서바이벌 리얼리티로 제작 "사상 첫시도"

MBC '대학가요제'의 선발 과정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된다.
케이블 채널 MBC뮤직은 '대학가요제' 36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서바이별 형식의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을 20일 부터 제작 방송한다.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은 MBC '대학가요제' 3차 예선에 합격한 15팀이 펼치는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최종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10팀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과정을 담는다.
프로그램 자체가 '대학가요제' 본선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작용되는 만큼, 치열한 3차 예선과정을 통과한 15팀 참가자들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작곡 및 편곡 미션과 경연을 통해 본선 무대에 오를 예비 뮤지션 10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창작곡으로 진행되는 '대학가요제'만의 차별화된 특성을 감안, 참가자들의 창작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실력파 유명 뮤지션들이 음악 멘토로 출연하여 참가자들의 부족한 실력을 보완해주고 채워주게 되며, 단순한 경쟁에서의 승자가 아닌 진정한 뮤지션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