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여자 연예인 A씨가 카카오톡 프로필에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습니다.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A씨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안녕 이 세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이 문구를 접한 A씨의 지인들은 A씨가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초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습니다. 당시 A씨 팔에는 링거주사가 꽂혀있었고 가방에는 프로포폴 5병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보
결국 14일 춘천지방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다가 의식을 잃은 것이다”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