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폭행 사건에 연루된 유명 록그룹 보컬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7일 스타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거리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A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로 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만으로 혐의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추가로 불러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A씨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가다 한 일본인과 어깨가 부딪쳤는데 일본인의 친구라며 5명이 몰려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았다”며 이 때 록그룹 멤버가 폭행에 가담한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