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파일럿 프로그램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 녹화에 출연한 전도연은 영화 ‘밀양’이 자신의 사랑에 있어 “빛이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영화 활동에 전념해 온 전도연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이례적인 일. 이번 녹화에서 전도연은 2007년 비공개 결혼식 이후 철저히 베일에 가려 온 사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전도연은 “‘밀양’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며 “밀양이 아니었다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장거리 연애담을 털어놨다.
또 전도연은 연애 당시 자신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밀양까지 단숨에 달려왔던 카레이서 남편의 꽃다발 이벤트를 소개하는가 하면 결혼기념일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공개,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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