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문난 애견가인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SBS TV ‘고쇼’ 녹화에서 개는 절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며, 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함께 출연한 노사연은 지상렬이 개밥을 챙기느라 여자와의 데이트도 포기할 남자라고 설명했고, 지상렬이 아직 장가를 못 간 이유는 개보다 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한편 제작진에 따르면 MC 고현정은 이번에 지상렬을 실제로 만났는데 지상렬이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매너 있고 자상한 모습이 감춰져 있다며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지상렬은 내 여자가 일하는 건 못 본다며 “내가 고현정의 남자가 된다면 일을 당장 그만두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