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24만여명이 관람,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9월 개봉작 중 12일 만에 300만명 이상이 본 영화 ‘도가니’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684만명을 모은 영화 ‘타짜’와는 같은 속도다.
CJ는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예매율이 65.3%에 달한다. 3주차인 추석 시즌에도 흥행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만담꾼 하선이 대역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