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셋째아들 공개…생후 60일 ‘최연소 출연자’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아빠의 지극한 ‘셋째 사랑’을 폭로했다.
정지웅은 22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이 낯설게 느껴졌던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아빠가)요즘은 나와 하은이에게 잘해준다. 예전엔 우리가 집에 와도 보는 둥 마는 둥 했는데 이젠 다정하게 대해 준다”고 답했다.
정지웅은 이어 “어느 날 안방에서 아빠가 지훤이를 안고 ‘아이고 내 새끼’라고 하는 걸 들었다”며 “아빠가 ‘지웅이, 하은이 때는 몰랐는데 늦둥이가 다르긴 하네”라고 했다. 엄마가 ‘애들 앞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하자 아빠가 ‘애들 앞에서는 절대 티 안내잖아’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정지웅이 “우리가 좋으냐, 지훤이가 좋으냐”라고 거듭 묻자 정은표는 결국 “지훤이가 더 좋다”고 답했다. 아빠의 말에 정지웅은 “쿨한 남자니 이해한다. 대놓고 예뻐해줘라”고 장남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