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8시50분부터 1간여동안 ‘대풍수 스페셜-내일을 보는 사람들’을 편성했다.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 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한다.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36부작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방송 1주일을 남겨두고 SBS는 ‘대풍수’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드라마를 향한 관심을 고조시키겠다는 게 제작진의 바람이다. 앞서 ‘추적자’, ‘뿌리깊은 나무’, ‘유령’ 등을 통해 인기를 얻은 과거를 ‘대풍수’를 통해 재현하겠다는 기대도 크다.
SBS는 이번 스페셜 제작을 위해 초기부터 스페셜 제작팀을 투입해 차별화된 영상을 제공하도록 했다. 지성, 지진희, 송창의, 김소연, 이윤지 등 배우들도 이번 스페셜을 통해 작품을 대하는 진솔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한 제작진은 “가편집본을 보며 진짜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지성이 밝힌 캐릭터에 몰입해 가는 느낌의 진정성, 지진희가 언급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 등 발언을 들으며 우리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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