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4일 서울 시청앞 공연"‥드디어 상의탈의?

가수 싸이가 4일 오후 9시 서울시청에서 또 한번 공연을 펼친다.
싸이는 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싸이의 '싸이랑 놀자' 콘서트에서 "빌보드 차트 결과와 상관없이 4일 오후 9시 시청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 시청 앞에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열리며 싸이는 이 행사와 연계해 약속했던 상의탈의 퍼포먼스가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싸이는 "빌보드 차트에서 만약 1위를 한다면 웃통을 벗고 공연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싸이는 이날 모인 관객들에게 "웃통을 벗고 안 벗고는 (빌보드 차트)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날도 나를 보러 와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4일 싸이의 공연은 9시가 아닌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끝나는 10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차트핫100에서 2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역시 미국은 물론 영국 등 전 세계 30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고,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건에 달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