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MBC 해외봉사 프로그램 ‘2012 코이카의 꿈’ 팔레스타인 팀에 합류, 한국 예능 사상 처음으로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서안지구를 찾는다.
이들은 오랫동안 계속된 국가 간 분쟁과 갈등으로 인해 마음이 황폐해진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른바 ‘힐링’ 콘서트에는 가수 김조한이 공연 총괄 디렉터로 나선다.
조윤희, 이천희, 정경호는 같은 소속사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 이번 ‘코이카의 꿈’ 역시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던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 팔레스타인 행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군 제대 후 첫 프로그램으로 ‘코이카의 꿈’을 택한 정경호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하고 나섰으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조윤희는 휴식도 마다하고 팔레스타인 행에 흔쾌히 응했다.
정경호, 이천희, 조윤희를 비롯한 봉사단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배움에 목마른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2주간의 봉사활동을 위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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