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은 8일 오후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며 약 2년간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이현은 취재진 앞에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어제 머리를 잘랐다. 이 헤어스타일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음에 이 모습으로 활동을 해볼까도 생각 중"이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비역인) 2AM의 창민과 케이윌은 면회를 안왔으면 좋겠다"며 "우리 회사에 걸그룹 글램이 잘돼서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즐겁게 군 생활 할 것"이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군입대에는 에이트 멤버들과 2AM의 창민 등이 훈련소까지 동행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현는 지난 5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굿바이 싱글 ‘촌스러워’를 발매했다. 이현은 군복무 중에도 사전에 녹음해 둔 솔로곡과 에이트 곡을 차례로 발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년 기다릴게요”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좋은 음악은 계속 들을 수 있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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