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는 10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응원전에서 ‘롯데 스타일’의 말춤을 따라했고, 이 장면이 관중들에게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니는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데다가 롯데 강민호 선수의 광팬이다"며 "멤버 신디(신규정)는 투포환 선수의 꿈을 가지며 학창시절을 보낸 적이 있으며 앨범을 발매한지 한 달이 채 지나지도 않아 바쁜 활동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직접 야구장을 찾는 열정을 보여 스포츠 정신이 어느 누구보다 강하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니는 김보행과 신디로 구성된 여성 보컬 듀오로 지난 9월 첫 번째 싱글 ‘이별말’을 발매하고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급상승 검색어 1위, 영상사이트 엠군에서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속도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별말’의 뮤직비디오에는 웹툰 작가 호랑이 참여했으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이색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또 이곡은 이별에 대한 슬픔과 원망을 미디엄 템포로 풀어낸 곡으로 먼데이키즈, SS501, ZE:A, 바다, J 등 수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한상원 작곡가의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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