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9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 3주년 특집에 출연, 하하를 만나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별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멤버들도 몰랐냐는 질문에 “아무도 몰랐다”며 “다만 유재석씨가 결혼 발표를 임박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별은 하하 아버지의 칠순잔치에서 만난 유재석에 대해 언급하며 “재석오빠가 조금 당황해했다. 하하 오빠의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자리였는데 내가 나와 당황한 것 같았다. 그냥 친해서 온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설마 내가 여자친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별은 “‘제가 그렇게 됐어요’고 했는데, 재석 오빠가 많이 당황해했다”고 회상했다.
별은 또 “언젠가 (개그우먼) 김효진 부부에게 들켰는데 아무런 의심을 안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하하와 별은 11월 30일 결혼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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