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R.ef 멤버 이성욱의 전 부인이 7일 발생한 폭행사건의 증거를 공개하는 등 반격에 나섰습니다.
9일 한 연예전문매체에 따르면 이성욱의 전 부인 이 모 씨는 이성욱이 집 근처 빌라를 얻어 두 집 살림을 하는 등 부부관계를 지속하는데 문제가 많아 지난 2011년 합의하에 이혼을 했지만 이성욱이 공인인 점, 아들이 초등학생인 점을 고려해 가까운 지인들에게조차 이혼을 비밀에 부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던 중 이성욱이 전 부인 몰래 결혼을 하게 됐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 씨가 7일 새벽 이성욱을 불러내 재혼문제를 따지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씨는 자신이 술에 많이 취해있었다는 이성욱 측의 주장에 대해서 "당시 와인 한두 잔을 마셨을 뿐 정신도 멀쩡했고 폭행당한 증거도 있다"며 "이성욱과의 이혼 사유도 폭행과 불륜 때문이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성욱의
한편 이성욱은 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8세 연하의 외국계 항공사 직원 김 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