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컬투쇼’에 출연한 임호, 슈, 배슬기가 시종일관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 컬투를 비롯한 방청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MC 컬투는 임호에게 “실물로 뵈니 상당히 똘똘하고 똑똑해 보인다” 라고 운을 뗀 뒤 왠지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다고 물었다.
임호는 “임호와 이모의 발음상의 문제로 큰 식당을 들어가면 여기저기서 ‘이모’를 찾는 소리에 자꾸 고개를 돌아보게 되어 식사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뉴스를 시청하다 보면 관계자 ‘이모씨’를 호명해 흠칫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답했다.
이어 슈는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게 된 배경을 밝혔으며 배슬기는 자신의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이들은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가는 재미와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알려줘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는 1930년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혼란한 시대상황 속에서 한국의 나비연구가 후대에 꼭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했던 ‘나비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석주명 역에 배우 임호가, 지민/윤희 역에 슈(유수영)과 배슬기가 각각 더블 캐스팅이 돼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월 27일에서 11월 11일까지 한전 아트센터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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