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없이도 완벽한 피부를 자랑하는, 이른바 스타들의 ‘민낯’ 사진이 연일 화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화려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여배우들이 자연스러운 일상 민낯을 공개해 남성은 물론 여성 네티즌들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한고은의 민낯은 단연 돋보였다. 그는 최근 ‘정글의 법칙W’에 출연해 혹독한 야생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며 외적 아름다움과 함께 내적인 아름다움까지 인정받아 ‘최고의 민낯’으로 등극했다.
뒤를 이어 세계인이 인정한 미녀, 송혜교의 민낯은 여성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연일 극찬을 받았으며 ‘이병헌의 그녀’ 이민정 역시 ‘얼짱’ 출신다운 꿀피부를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글로 출국하기 위해 모인 멤버들 가운데 한고은은 몸매가 드러나는 올 블랙 공항 패션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고은은 ‘정글W’ 제작진이 들고 있는 카메라 화면을 자신에게 향한 뒤 선글라스를 벗어 굴욕 없는 피부를 과시했다. 정글로 떠나자 그의 털털한 성격은 더욱 빛이났다.
정글로 떠난 5명의 여전사들은 생존을 위해 평소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히 한고은은 도도하고 섹시한,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의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다. 한 끼도 먹지 못하고 15시간동안 정글을 헤매게 되자 그는 원주민들이 버린 썩은 카카오열매를 주워 먹고 길거리에서 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다. 우연히 자몽나무를 발견했을 땐 인사불성이 돼 흙이 묻은 맨손으로 자몽을 뜯어먹기까지 했다.
데뷔 14년 만에 최초로 공개된 한고은의 민낯과 인간적인 성격, 행동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사람이 아니므니다. 민낯도 빛이 나는 극강미모 송혜교’라는 제목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침대에 누워 민낯의 상태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잡티 하나 없는 완벽한 피부가 송혜교의 청순한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송혜교의 민낯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할 말이 없는 미모’,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빛이 나서 쳐다볼 수 없다’, ‘세상에 부러울 게 없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조인성과 함께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을 확정 했다.
이민정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민낯 사진을 공개하며 여신미모를 뽐냈다.
이민정은 “오랜만에 셀카. 오랜만에 사진에다가 장난질. 하하”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고 이는 곧바로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화제를 모았다.
민낯임에도 눈부신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상큼한 분위기로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낯 여신’, ‘여배우 중 최고 민낯 인정’, ‘대체 부족한 게 뭐야?’, ‘얼짱 출신은 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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