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9시께 싸이는 미투데이와 트위터에 ‘돈트 헤이트 미((DON’T HATE ME)’란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싸이는 얼굴을 손으로 감싼 채 심각하면서도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팬들에게 ‘나를 미워하지 말라’는 당부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이에 한 네티즌은 “보고 싶은데 못 보더라도 미워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까”라며 “마치 연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낸 것 같다”는 해석을 내놨다.
싸이는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 뒤 호주 유명 프로그램인 ‘더 엑스-펙터 오스트레일리아’에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빌보드 정상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현지 프로모션에 올인하며 후속곡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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