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하나의 음악 장르를 선정해 관련 뮤지션과 노래들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뮤직 캠페인 엠넷 ‘음악의 발견’에서는 10월의 주제로 세계 대중 음악의 대세로 떠오른 ‘아시안 팝’을 소개한다.
아시아의 팝 음악은 2010년 들어 유투브 등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음악들이 빠르게 서양 문화에 소개되며 빅뱅,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등 K-POP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싸이가 노래 ‘강남 스타일’로 빌보드 2위까지 오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이전에도 필리핀 가수 ‘채리스 펨핀코(Charice Pempengco)’, 유럽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중국의 ‘사딩딩(Sa Dingding)’, 캐나다의 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의 낙점을 받은 일본 가수 ‘미샤(MISIA)’ 등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또, 2009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도 참여해 국내에도 친숙한, 재미 극동아시아 멤버들로 구성된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역시 미국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변두리로 여겨졌던 아시아 음악이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 문화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오는 11월 30일에는 아시아 금융, 물류 시장의 거점도시로, 최근엔 세계 각국의 문화 각축의 장이자 아시아 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홍콩을 상징하는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2012년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하는 아시아 뮤직 축제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에 Mnet에서는 10월 한 달간 대표 음악 프로그램들을 통해 ‘Asian Pop’을 시청자들에게 집중 소개한다.
가장 먼저 오는 19일에는 팝 칼럼니스트, 싱어송라이터, 작-편곡자 등 영향력 인물들이 음악을 소개하는 ‘트루 뮤직 바이(True Music by)’에서 요즘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있는 싸이의 트루 뮤직을 소개한다.
22일에는 임진모, 유영석, 정인, 사이먼디가 출연하는 음악 토크쇼 ‘볼륨텐’을 통해 최근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시아 팝 음악들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전한다.
31일에는 뮤지션과 뮤지션 사이에 얽힌 인(人)라인을 따라 새로운 시각으로 음악을 읽어주는 음악 인물 백과 ‘뮤딕(MU:DIC)’을 통해 아시아 팝의 절대 강자 K-POP 뮤지션들을 알아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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