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호주 입성! 성대한 환영 '휘둥그레'

가수 싸이가 호주 활동을 위해 입국, 현지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6일 호주의 한 언론매체는 "싸이는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만큼의 섹스 어필 능력은 없지만 '강남스타일'로 K팝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며 "많은 이들이 오늘 아침 호주에 도착한 싸이를 보기 위해 시드니 국제공항에 몰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싸이가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펙터 오스트레일리아'(The X Factor Australia)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성형 수술을 하지 않은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현지에서 싸이의 인기를 짐작케 했습니다.

호주의 한 채널은 싸이가 호주 시드니 공항에 입국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그동안의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큰 사건들이 다뤄졌지만 싸이의 입국만큼 중대한 소식이 없었다"고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싸이는 3일간의 호주 활동 후 다시 미국으로 떠나 현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