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서인국의 연기 변신에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정은지와 서인국은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97'에서 인상적인 부부연기를 펼쳐 호평 받은 바 있으며, 서인국은 곧바로 주말 드라마에 캐스팅 돼 맹활약 중입니다.
이에 정은지는 한 생활 정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서인국의 드라마 첫 회를 봤다"며 "첫 회가 끝나자마자 엄마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다른 여자와 쪽쪽 거릴 수 있느냐'고 분노하시더라"고 웃음 지었습니다.
이어 정은지는 당시 화제였던 서인국과의 키스신에 대해 "에이핑크 멤버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며 "막내 하영이는 '언니, 어쩔 수 없이 서인국 오빠와 결혼해야겠어요'
한편 정은지는 11월, 소녀시대 제시카, 가수 팀과 함께 지난 2001년 개봉한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LEGALLY BLONDE)'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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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