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는 '뉴스데스크' 시간대 이동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MBC는 "시청자들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고, 달라진 생활패턴을 반영해 프라임타임대 뉴스 시간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시간대 변경과 함께 앵커도 바뀐다. 평일, 주말로 나뉘던 종전과 달리 월~목요일, 금~일요일로 나눠 기존 주말 앵커의 영향력을 확대한다.
월~목요일은 평일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 온 권재홍-배현진 앵커가 진행하고, 금~일요일은 주말 진행을 이어오던 신동호-양승은 앵커가 맡는다.
2010년 11월일부터 8시로 이동해 방송한 주말 '뉴스데스크'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로써 '뉴스데스크'는 2년 만에 기존 9시대 띠 편성에서 8시대 띠 편성으로 시간대를 완전히 옮기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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