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 음식점에서 열린 KBS 주말극 ‘내 딸 서영이’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캐릭터가 연애 시작에 있어 굉장히 적극적이고 공격적인데 실제 어떤가?”라는 질문에 “처음엔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상윤은 “연애 시작 초기에는 나 역시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것 같다”며 “실제 성격은 그렇게 다정하고 세심한 성격이 아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즘엔 (남상미에게)잘 해주지 못하는 것 같다”며 “공격적인 사랑 보다는 편안하고 무던한 스타일로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상미와 이상윤은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가 됐다. MBC ‘짝패’의 이상윤이 ‘택시’의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고, 남상미는 이상윤을 응원하기 위해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연인 사이임을 고백했다.
남상미와 이상윤은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결혼까지 이르는 커플을 연기했다. 드라마 방송 중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한 이들은 드라마 종영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방송 8회 만에 30% 시청률을 돌파,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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