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은 최근 KBS2 ‘두드림’에 출연해 “아버지가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하셨다. 때문에 나에 대한 기대감이 크셨고 (나는)학업에 열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내가 못 했던 공부를 마저 해 내 꿈을 대신 이뤄주길 바란다’고 하셨다. 박사학위를 따기로 결심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아버지께서 결혼 당시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학력을 위조한 상태로 결혼하셨다. 죄책감을 덜어드리고 한을 풀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사학위를 땄을 땐 이미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신 뒤라 안타까움이 컸다”며 “석사 학위를 받을 때도 누구보다 좋아하셨다. 그립다”고 덧붙였다.
이윤석은 이날 아버지 관련 에피스드는 물론 ‘무한도전’ 시절 유재석과의 일화, 이경규와의 뒷 얘기를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0일 밤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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