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아사히 신문 앞뒤 4 페이지씩 총 8 페이지에 단독으로 실려 화제가 됐던 장근석의 일본 첫 정규 앨범 ‘저스트 크레이지’(Just Crazy) 광고가 지난 19일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제55회 ‘신문광고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근석 단독 전신 광고는 앞서 일본 방송에 보도될 정도로 연일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광고 효과를 누렸다. 광고로 게재된 장근석의 일본 첫 정규 앨범은 오리콘 데일리, 위클리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하였다.
일본 신문 협회의 한 관계자는 “배부지역을 한정한 것에도 불구하고 SNS 등에서 화제가 되었을 뿐 아니라, TV와 주간지에서도 다루어져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신문광고의 가능성을 넓힌 기획력과 전략적인 전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문 광고상’은 일본신문협회가 새로운 신문광고의 가능성을 개척한 광고활동을 현창하는 상으로, 198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광고주 기획부문 418건, 신문사 기획부분 39건으로 총 457건이 응모 됐었다.
한편 장근석은 27일 중국 심천에서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리 쇼 2’(THE CRI SHOW 2) 공연을 한 뒤, 11월 26~29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3차례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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