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감성 충만 두 번째 예고편이 24일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극중 한정우(박유천/여진구 분)와 이수연(윤은혜/김소현 분)의 아련했던 첫사랑의 설렘과 가슴 아픈 상처가 동시에 그려졌다. 교복 차림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어린 한정우(여진구 분)와 어린 이수연(김소현 분)은 서로를 바라보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지만, 마지막에는 수연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본 예고편은 ‘사랑하기엔 충분했고…지켜주기엔 부족했던 나이… 열 다섯’ 이라는 자막과 낮은 톤으로 “이수연… 보고싶다”라는 여진구의 내레이션이 들어있어 감성을 자극했다.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정통 멜로 드라마로 11월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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