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 300회 특집 ‘쉼표’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앞서 화제가 된 노홍철 눈물의 뒷이야기가 소개된다 .
녹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얄미워서 때려주고 싶었던 멤버가 있다” “멤버들 때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다” 등의 질문을 던지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솔직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노홍철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 방송 캐릭터와 현실 사이에서의 혼란 등 고민을 털어놓으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지난 13일 ‘무한도전’ 300회 특집 예고편에서 노홍철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높은 관심을 모았었다. 하지만 20일 방송에서 해당 장면이 그려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연말 특집 오프닝도 그려진다. ‘무한도전’이 준비 중인 연말특집은 ‘박명수의 어떤가요’. 최근 작곡 공부와 함께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박명수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한 자작곡으로 공연을 해보자고 제작진에게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연말특집의 전곡을 모두 창작할 천재 작곡가로 소개된 박명수의 등장에 멤버들은 큰 혼란에 빠졌으나 이내 박명수의 자작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타임을 가지기도 했다고. 방송은 27일 오후 6시3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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