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이하 부활) 공식 트위터에 대기실에서 홀로 기도하는 배슬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무대의상을 갖춘 배슬기가 공연에 앞서 대기실에서 홀로 기도하는 모습이다. 극중 인물을 표현하듯 정숙하게 기도 드리는 청초한 미모가 돋보여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슬기의 기도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 자체 발광, 우유빛깔 배슬기”. “인형으로 착각 할 뻔”. “실물이 훨씬 이쁘시더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관계자에 의하면 “슬기씨는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의 배역에 집중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다. 대기실 기도도 아마 그런 방법 중 하나인 듯 하다. 뿐만 아니라,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늘 밝은 표정으로 대해줘 부활 팀에서 미소천사로 불린다”고 귀띔 했다.
한편, 배슬기는 뮤지컬 ‘부활’ 에서 ‘나비박사’ 석주명(임호, 박완 분)의 연구를 도우며 연모하는 1인2역 지민/윤희 역을 맡아, 이전의 뮤지컬 작품에서 보여줬던 밝은 이미지에서 지고지순 한 이미지로 연기 변신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10월27일에서 11월11일까지 한전 아트센터 공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